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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le Column

맞아요. 인생은 원래 다 고통이지요 (욥 6:1~30)

박정혁 | 2023.11.08 20:40 | 조회 146
  




  욥은 고난 가운데 친구의 조언에 대해 대답하길요. 감당하기 벅차고 심지어 이해할 수도 없는 이 고난에 대해서 비유적으로 표현합니다."이 고난을 저울로 가늠해 본다면 바다의 모래보다도 무거울 것이다"라고 하고요. 또 미각적인 표현을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독과 쓴맛의 이미지를 사용합니다. 독이라는 건 몸에 들어왔을 때 해독되기 전까지 그냥 계속해서 고통을 주는 그런 요소인데요. 자기 상태가 그렇다는 겁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요나의 소원과 소망은 그저 하나님이 자신을 멸해주는 것이었습니다. 또 친구라고 하는 것들이 오히려 더 힘들게 한다는 말도 합니다. 악에 받쳐 하소연을 하는 것이지요. 욥기 육장에서는 이렇게 욥의 억울한 마음이 계속 표현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욥기서를 묵상할 때 계속해서 이런 장면을 보게 될 텐데요. 욥은 계속 힘들어하고 친구들은 더 힘들게 하고 상황은 나아지지 않는 이런 절망적인 장면을 계속해서 보게 될 겁니다.


  그리고 이러한 장면을 목도할 때 우리는 욥처럼 의문점을 제시할 수도 있겠지만요. 우리는 또한 욥의 고난을 온전히 받아들이는 일도 필요합니다."마저. 원래 인생은 고통이지. 원래 고통인데 신앙을 지킨다는 건 더 큰 고통이지."라고 그냥 순전히 받아들이는 겁니다.


  원래 신앙을 지키는 일은 어렵고요. 욥도 어려웠고, 사실 예수님도 어려우셨습니다. 예수님도 겟세마네 동산에서 피눈물을 흘리면서 기도하셨고요. 죽기 직전에 하셨던 말도"정녕 나를 버리시나이까?"라는 절규였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도 당연히 힘드시겠죠. 당연히 어마무시하게 힘든 인생을 살고 계실 겁니다. 그런데, 욥기를 정말 끝까지 읽어보면요.


  결국에 하나님이 개입하는 모습을 우리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예수님 이야기를 끝까지 보면요. 결국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부활시키는 모습을 우리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개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직접 부활시키셨죠.


  결국, 하나님께서 우리의 고난 가운데 개입하시고 그 고난을 사용하실 날이 올 것이라는 사실은요. 위로 정도의 말이 아니라 진리의 영역이라는 사실을 여러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 진리를 붙드는 가운데 오늘도 부활하신 주님과 함께 승리하는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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