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ble Column
하나님을 위한 모든 수고는 보상이 따릅니다 (민 31:25~54)

미디안 족속을 물리친 이스라엘 군인들은 전리품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전리품을 반으로 나눠서, 절반은 전쟁에 나갔던 군인들에게 주고, 절반은 회중에게 주도록 하셨습니다. 성경에서 말하듯이 절반은 전쟁에 나갔던 군인들, 절반은 회중에게 줬다고 하니까 반으로 나눠진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전쟁에 나갔던 군인들은 결국 남아있는 회중의 가족들입니다. 군인들이 받는 전리품을 가지고 다시 각 지파, 각 가정에 돌아가게 되므로 결국 모든 것이 이스라엘 민족이라는 공동체 안으로 다 들어갔습니다.
그런데도 하나님께서는 왜 전쟁에 나간 군인들과 회중으로 나누셔서 절반씩 나눠주도록 하셨을까요?
전쟁에 나갔던 군인들이 절반을 받았다는 것은 그들의 수고에 대한 하나님의 보답입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을 위한 수고에는 반드시 보상이 따른다는 것을 가르쳐 주시기 위해서였습니다. 미디안과의 전투에 참여했던 군인들이 받은 전리품은 하나님의 원수를 갚는 전쟁에 참전한 것에 대한 보상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위해 수고하는 자들을 절대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그 수고에 합당한 보상을 베풀어 주십니다. 세상을 위해서 수고하는 이들은 빈손이 되거나 엄청난 손실을 감수하게 되기도 하나, 주를 위해서 하는 모든 수고에는 반드시 확실한 보상이 따릅니다.
하나님의 변함이 없는 법칙 가운데 하나가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시는 ‘보상의 법칙’입니다.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둔다는 갈라디아서 6장 7절의 말씀과 같이 콩을 심은 데서 팥이 나는 법이 없고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딸 수 없는 것처럼 사람은 자기가 수고한 분량만큼 거두게 되어 있습니다. 여기에는 질과 양이 모두 포함됩니다.
우리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뜻을 좇고 그분의 영광을 위해서 한다면 인생을 참으로 가치 있게 사는 것이며, 우리의 모든 시간이 값지게 쓰이는 것입니다.
오늘날도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각자가 맡은 일들을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섬긴다면 그곳이 하나님의 축복의 장소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수고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상을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또 하나의 선물 ‘오늘’을 살아갈 때,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할 줄 알고, 하나님을 위한 모든 수고에는 보상이 따름을 믿고, 주 앞에 기억되는 삶을 살아가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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