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를 주신 목적과 이유(민 28:16~29:11)

  우리나라 달력에도 빨간 글씨로 되어 있는 날들이 적지 않게 있음을 보게됩니다. 나라에서 특정한 날을 지정해서 쉬는 것은 단순히 놀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 일을 잊지 않고 기념하게 하도록 하기 위해서 국경일로 지정하여 공식적인 업무는 쉬고 행사를 갖습니다. 과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절기를 주시고 그것을 지켜 행하도록 하신 이유는 하나님을 기억하고 그분의 살아계심과 우리를 위해 어떻게 일하시는지를 생각하고 감사로 영광을 올려드리도록 하기 위해서 절기들을 주셨고 지켜 행하도록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의 지혜는 완벽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들도 생일을 기념하고 결혼기념일을 기념하며 특별한 날에 대한 감사와 그날의 감격을 이어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날짜를 정하고 지킵니다. 이처럼 하나님이 명하신 절기들은 이스라엘로 구원의 하나님을 늘 기억하며, 거룩한 백성으로 살게 하고, 하나님이 주인이심을 믿고 감사하며 살게 했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신앙에도 귀한 기준이 됩니다. 하나님이 명하신 절기의 의미와 교훈을 따라, 구원받은 성도의 삶을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오늘 하루를 살아가는 동안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은혜들과 구원의 은혜로부터 지금까지 나를 위해 베풀어 주신 일들을 돌이켜 보며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하루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도 부활하신 주님과 함께 동행하시며 감사의 일들을 적어보시기를 다시 한번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도 부활하신 주님과 함께 복된 하루 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