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의 공생애의 시작(마 4:12~25)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는 사랑과 은혜와 구원이 있는 것은 맞지만, 그와 함께 기억해야 할 중요한 사실은 복음은 경고의 메시지라는 것입니다. 회개하지 않으면 심판이 임하게 된다는 무서운 메시지가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구원받음으로 모든 것이 끝났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수많은 선지자들을 보내셔서 경고했지만, 끝까지 돌이키지 않았던 이스라엘 백성들과 세상 모든 민족들에게 하나님께서는 독생자를 이 땅에 보내셔서 마지막으로 경고하셨습니다.

  저는 우리 서울성서침례교회가 단순히 몸집을 부풀리기 위해 제자가 아닌 무리를 양산하는 교회가 되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하루를 살아가는 동안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가도록 결단하는 시간을 갖기를 소망합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예수님을 따라가는 목적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기 원합니다. 예수님의 제자가 되기 위한 걸림돌이 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을 버리고 포기하는 결단과 용기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마음에 새겨 보기 원합니다.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마태복음 16:24)

오늘도 부활하신 주님과 복된 하루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