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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le Column

부당한 분노, 참 여러사람 불편하게 합니다.(단 3:1~18)

박정혁 | 2022.11.06 14:14 | 조회 2714
 


  오늘 본문에서, 다니엘의 세 친구들의 고난을 구현시키고 있는 인물이 있는데요. 바로 느부갓네살 왕입니다. 이 사람은 물론 하나님을 제대로 믿는 사람은 아니었지만, 어쨌든 하나님 앞에서 자꾸 말을 바꾸는 사람으로 묘사되는데요. 언제는 하나님을 찬양하더니 이제 와서 또 하나님을 능멸하고 기만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선, 느부갓네살 왕은 큰 분노에 휩싸였는데요. 13절을 보니까, “느부갓네살 왕이 노하고 분하여라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여기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건요. 이게 과연 정당한 분노냐하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당연히 정당하지 않죠. 느부갓네살 왕은 지금 착각하고 또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바벨론 최고 통치자인 자기보다 더 위대한 통치자가 있다는 사실을요. 심지어 자기 자신도 지금 그 분께 순종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고 있는 겁니다. 다니엘서 2장에 보면 다니엘에게 꿈과 해몽을 다 들은 느부갓네살 왕이 분명히 다니엘에게 절을 했었습니다. 다니엘 뒤에 계신 하나님께 한 거죠. 그때는 인지했겠죠. 그런데 지금은 그렇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이 황금 신상에 절을 하지 않으니까, 자기에게 순종하지 않는다고 분노가 생긴거죠. 그 사람들은 더 위대한 분께 순종하고 있는 건데요. 부당한 분노죠.

 

  그래서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주변 사람들이 내가 기대하는 대로 반응하지 않는다고 해서 자주 화가 나고 스트레스를 받는 분들이 계시다면 함께 질문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내 분노가 정당한가? 내가 타인에게 느끼는 분노의 원인이 정말 그 타인에게 있는 건가? 오늘 본문에서 느부갓네살의 경우는, 그 원인이 아주 명확하게 자기 자신한테 있었습니다. 그래 놓고는 타인에게 해를 입히고 있죠. 부당한 분노가 참 여러 사람 불편하게 하고 있네요.

 

  우리가 우리 믿음을 지키는 일도 중요하지만, 동시에 그리스도인 공동체를 지키는 일도 매우 매우 중요합니다. 교회에 느부갓네살 왕 같은 사람이 한 사람만 있어도 교회는 큰 아픔을 경험할 거라고 여겨집니다. 그 한 사람이 우리가 되면 안 되겠죠. 오늘 말씀을 기억하시면서요. 건강한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 힘써야 한다는 사실을 우리가 늘 기억하시길 축원드립니다. 오늘도 부활하신 주님과 함께 승리하는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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