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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le Column

날마다 자기 그릇을 키워가는 사람 (삼상 18:17~30)

이승록 | 2022.06.07 06:35 | 조회 2777



  어느 날 혜성처럼 나타난 다윗을 향한 이스라엘 백성의 인기는 하늘을 찌르는 듯했습니다. 그 광경을 지켜본 사울은 다윗을 시기하며 부정적 부러움을 향한 행동이 시작되었습니다. 

  사울의 딸 미갈이 다윗을 사랑한다는 말을 듣고 두 가지 묘책을 세웠는데, 하나는 미갈과 결혼시켜서 다윗을 자기 수하에 두는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다윗을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죽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다윗에게 결혼 지참금으로 블레셋 사람의 포피를 100개 가지고 오도록 했습니다. 그 이유는 다윗을 블레셋 사람의 손에 죽게 만들기 위함이었습니다. 더군다나 하나님께서 다윗과 함께 하심을 보면서 그를 더욱 두려워했습니다. 

  아마 사울은 자신의 인기가 100에서 40으로 떨어진 원인을 자신에게 찾지 않고 다윗이 나머지 60을 가져갔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이 다시 100의 인기를 얻기 위해서는 자신의 인기 60을 가지고 있는 다윗이 사라져야만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렇게 부정적인 부러움은 결국 사울 자신을 더 비참하게 만드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 중 두 번째 열매는 희락으로, 자기 언어화는 ‘자기 틀에서 벗어나는 시작’입니다. 희락에서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는 ‘기쁨의 대상’입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기쁨을 우선시합니다. 그런데 성경에서 말하는 참된 기쁨의 대상은 ‘나’가 아니라, ‘하나님’ 그리고 ‘이웃’입니다. 

  이 희락의 열매 다음이 ‘화평’의 열매입니다. 자기 틀에서 벗어난 희락이 없는 사람은 결코 다른 사람과 화평할 수 없습니다. 사울이 자기 틀에 갇혀 다윗을 바라봤기 때문에 결국 다윗을 통해 기쁨을 잃게 되고 그와 불화하게 된 것입니다. 


  참 감사한 것은 세상의 그릇은 만들어진 순간 그가 품을 수 있는 양이 정해졌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그렇지 않습니다. 아무리 작은 몸이라 하더라도 자기 그릇을 키울 수 있고, 반대로 많은 사람을 품었던 사람이 나중에는 한 사람도 품지 못할 만큼 종지 같은 마음의 소유자기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날마다 자기 그릇을 키워가는 성숙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하나의 선물오늘 살아갈 , 자기 소욕을 비우며 말씀을 채움으로 인생의 그릇을 키워가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칼럼 관련 새벽 예배 말씀 영상>. (말씀은 15분 이후에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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